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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소에너지 개발에 열올려

    • 이민석 기자
    • |
    • 입력 2019-07-10 11:44
    • |
    • 수정 2019-07-10 11:44

중국의 20여개 성(省)과 시(市)에서 수소에너지(氢能)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수소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국가 수소에너지표준화기술위원회(国家氢能标委会)가 발표한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인프라 발전 청서(中国氢能产业基础设施发展蓝皮书)'에서는 2030년까지 중국에 1,000개의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100만 대 달성이라는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또한, 중국 에너지 거물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방에서 수소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여개 성과 시에서 잇따라 수소에너지 발전 계획과 수소에너지차 발전 계획을 출범하고, 국가전력투자집단유한공사(国家电投·SPIC), 시노펙(中国石化·Sinopec) 등 중앙국유기업이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시노펙은 중국의 첫 번째 주유소·수소 복합충전소인 ‘시노펙-포산(佛山) 장컹(樟坑) 복합충전소’ 정식 건립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첫 번째 석유·수소·전기 공급과 프랜차이즈 편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망으로 평가된다.

포산시(佛山市)는 광둥성(广东省)의 수소에너지 육성 시범도시로, '포산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규획(2018~2030년)(佛山市氢能源产业发展规划2018-2030年)'을 출범하며 수소충전소와 주유소, 가스충전소 또는 전기충전소 병합 설치를 독려하고, 2030년 시 전체에 총 57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산 외에도 시노펙은 수소에너지 육성과 관련해 △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 △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 △ 하이난(海南) 지역을 주목하고 있으며, 2019~2020년 각각 10~20개 수소충전소를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시노펙은 베이징(北京) 지역과 장자커우(张家口) 지역 수소충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이 두 지역에 최소 2~3개 수소충전소 건설 계획이 이미 수립됨. 시노펙은 또, 베이징시 대중교통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보급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생산 네트워크에서 저장, 운송체계, 그리고 수소연료전지를 핵심으로 하는 수소에너지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산업체인이 아주 새로운 분야이다.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유한공사의 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에너지 저장의 매개체로, 기존의 전력 시스템과 병존은 물론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특히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등 분산에너지와 결합할 수 있으며, 이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등 전망이 매우 밝다”고 소개했다.

이민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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