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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사이버 범죄 증가…2021년에는?

    • 고다솔 기자
    • |
    • 입력 2020-11-13 14:26
    • |
    • 수정 2020-11-13 14:26

2020년 한 해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코로나19는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체크포인트는 올 한해 사이버 범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렸다.

이에,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은 체크포인트가 공개한 2021년의 코로나19 관련 사이버 공격의 흐름 변화 예측 내용을 보도했다. 체크포인트의 예측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한다.

1. 피싱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백신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간절함을 악용한 피싱 공격이 급증했다.

체크포인트는 내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미끼로 한 피싱 공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제약회사들이 공격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2. 원격 학습자 사이버 공격
코로나19 때문에 지역 봉쇄조치가 시행돼,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해커들은 온라인 학습 이용자가 급증한 상황을 감지하고, 원격 수업을 듣는 학생과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을 겨냥한 해킹 공격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2020년 8월 한 달간 전 세계 교육기관 30%가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됐다. 내년에도 학기가 계속 진행되고, 계속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원격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과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이중 금전 갈취 랜섬웨어
기존의 랜섬웨어 수법에서 한 단계 더 치밀해진 공격 유형이다. 랜섬웨어 해커가 데이터 암호화 해제를 위해 금전을 요구한 뒤, 데이터를 유출한다고 협박하면서 한 번 더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와 함께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이중 금전 갈취 랜섬웨어 공격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공격이 내년에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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